너무도 가슴벅찬 행복한 날이다..
내 생애 잊을 수 없는, 가장 유익하고 은혜로웠던 세미나를 감사함으로 마친다..
목장을 위해서 주님 뜻이라면 이 땅에서 순종해야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부끄러움과 어색함으로 기도할 때 어느새 닫혀 있던 입술이 열려 큰 소리로 주님을 부르는데
하염없이 눈물만 흘렀습니다.
남편이 방언을 첫날 받았는데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밤새 입이 잠시도 쉬지 않아 잠을 잘 수도 없었다.
새로운 눈을 열어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언의 은사와 그 은혜, 감사, 한꺼번에 많은 것을 주신 주님, 하늘을 난다면 이런 기분일까?
기도 가운데 나의 치유자 되시며, 위로자 되시는 하나님을 뜨겁게 흐르는 눈물과 함께 마주하며,
그 품에 맘껏 안기었다.
내 마음에 눌렸던 많은 것들이 한 순간에 뻥 뚤리는 이 느낌!!!
너무너무 기뻐서 돌아오는 내내 난 마음속으로 웃고 있었다.^0^
내가 기적의 주인공이라는 정체성을 다시금 회복하게 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저에게 단비 같았습니다.
중보자의 사명에 대한 확실한 확신을 주시고 하나님 권위 앞에 굴복시켜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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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보기도세미나를 통해 드려진 고백들입니다...
이 땅의 영적 피폐함을 마주하면서 지금은 그 무엇보다 기도해야 할 때임을 늘 고백했지만,
막상 기도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기도하면 다 된다는 것을 무수히 체험하고도 늘 다른 일보다 우선되지 못하고,
또 피곤함이 핑계가 되기 일쑤였습니다...
특별히 중보기도회를 이끌면서 중보기도자들이 더 깊이 있는 기도, 그리고 내가 아닌
성령님이 주체가 되는 수동적인 기도로 나아가길 사모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늘 한발 앞서
나가시는 목사님께서 중보기도세미나를 계획하셨기에 반가운 마음, 감사와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중보기도라는 주제가 조금은 무게가 있는지라 조금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신청서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걱정스러운 마음과는 달리 50여명..그리고 이어 120여명이 신청을
하더니 결국 총 참석인원이 136명이 되어 100권이면 충분할 거라 여겼던 교재가 모자라
빌려오기까지 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우리교회를 사용하신다는 확신과 기쁨과 소망의 마음이 차올랐습니다.
또 신청하신 성도님들이 한 끼, 또는 여러 끼니를 자원하여 릴레이로 금식하며 사모하는
마음으로 준비했기에 더욱 더 기대가 되었던 세미나였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셨는지.. 첫날부터 큰 은혜가 쏟아졌습니다.
회개가 터지고 감사가 열리고.. 그리고 은혜의 선물이 쏟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서로를
위해 중보하며 십자가 사랑의 끈으로 하나 되었습니다.
너무나 쉽고 명료하게 가르쳐주시고, 내내 웃게 하시고, 또 내내 울게 하신 최성균 강사목사님의
탁월한 강의와 뜨거운 기도는 우리 모두를 놀라운 은혜의 세계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서로의 아픔과 상처와 소원을 중보하며 내가 아닌 남을 위해 한없이 흘렸던 눈물은
서로의 마음에 값진 선물로 남겨졌습니다.
2012년 3월 20일~22일...
잘 알지 못했던 기도를 즐겁게 잘 배울 수 있어서...
숨겨졌던 상처와 아픔들이 치유되어서...
한동안 잃어버렸던 기도와 영적 침체를 회복하여서...
그저 한없이 사랑의 주님을 부르고 또 부를 수 있어서,
서로을 위해 기도하며 맘껏 사랑을 주고 맘껏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 삼일동안 우리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성도들의 필요를 먼저 보시고 한 발 앞서서 준비해주시는 목사님..감사드립니다.
왕의 권세를 기도를 통해 사용하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과 동역하여 거룩하신 뜻을 이뤄가는
교회되길 소망하며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