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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해변가 봄나들이때 주의하실 내용입니다. (또 카페 몰펌입니당 ^^)
작성자
  姜東辰  Mail to 姜東辰
Date : 2012.02.22 10:28, View : 3228 
카페에 최근 청도 해변가에서 끔찍한 경험담이 올라와서 올립니다.
어린이 목원들에게 사전에 주의를 주셔야겠네요!
소수민족 탄압정책으로 불쌍하게 여겼던 지역이라서 평상시 동정했는데 교민, 외국인 및 한족들이 걸려들면 신장 패거리들에게 봉변을 당한다고 합니다.

씁쓸하네용 ^^


사진을 찍다가 황당한 상황이 돼서 그 다음엔 못 찍었네요

잔교앞에 가면 길거리(잔교에서 천후궁가는 바닷가)에서 위 사진처럼 보이는 엿을 놓고파는 신장애들이 많습니다

대략 10~20개의 리어카가 늘어서 있습니다

위에는 아몬드 등 견과류를 잔뜩올려 만든 엿같이 보이는건데...

맛있어 보여 얼마냐고 묻는 순간 불행은 시작된겁니다..!

크으.. 다시는 생각하기 싫은 순간을 정신없이 경험했습니다..

처음에 얼마냐고 물었더니 5元이라고 말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1兩(100g)에 5元)

5元어치만 달라고 했더니 말을 피하면서 저렇게 우리보고 양을 정하라고 하면서 작은 칼을 주는겁니다

그 때부터 뭔가 이상해서 그냥 5元어치만 달라고 했는데 못들은 척 우리보고 양을 정하라는 말만 계속 합니다

할 수없이 윗부분 조금을 칼로 갔다대니 저렇게 두손으로 큰 칼을 잡고 무작정 썰어 내려갑니다

"어..어..너무 많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못 들은 척 썰어댑니다

앞쪽에 엿자르는 작은 칼을 들은 손이 아들 손인데..보이죠? 두손으로 큰 칼 잡은 신장애의 두 손..?

저걸 가지고 높이 30cm되는걸 썰어 내려가는 순간 뭔지 잘못돼가고있다고 느끼지만.. 대책이 안섭니다 !!

저렇게 윗부분이 적었지만 높이가 장난아니니..결국 옆에 보이는 손 계량기로 재니 무려 220元(44량)이 나왔습니다..

순간적으로 벌어지는 일이라 잠깐 지켜보다가 다 썰고난 후 "너무 많다 요만큼만 달라" 해보지만 도리가 없습니다

갑자기 (숨겨놓은) 어떤 문구가 적힌 A4용지를 한 장 꺼내 보입니다..

"썰어놓은건 못 물린다.....@#$%^&"

그걸 보이면서 인상대고 소리치면서 험악한 분위기 연출하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주위에는 중국사람들이 둘러싸서 구경하고..

신장놈들은 큰 소리 지르면서 돈 내놓으라고 우겨대고..

이때부터 선량한 관광객은 정신이 없어집니다

안 사겠다고 돌아서니 갑자기 멱살을 잡고 놓아주질않고 옆 리어카에서 팔던 신장애들까지 가세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황당해져서 5元주면서 엿은 너희나 먹고 우린 그냥간다 그러고..아들은 경찰 부르겠다고 소리쳐보지만 파도소리에 묻힙니다

앞에 먼저가던 애 엄마가 우릴 기다리다 돌아와서 이 광경을 보고 한국 아줌마의 용감한 기질을 발휘해봅니다

중국말을 못하지만 영어는 꽤나 유창하니 영어로 해보지만 역시 파도에 휩쓸려 갑니다

절대 절명의 위기 !!

이 때 반가운 구세주의 소리가 뒤에서 들렸습니다 "한국사람이세요?"

그러더니 유창한 중국말로 "이 사람들 한국사람들인데 중국글자도 못읽고 제대로 듣지도 못하는데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용감하게 거들어주고 옆에있던 할머니가 슬그머니 우리를 밀고 빠져나가게 해줬습니다

지금 그 분들이 한국분들인지 조선교포분들인지 모르지만 정말 감사 드립니다 !!!

바로 옆 리어카에서는 서양애들이 걸려들었습니다

잘라 내려가는 순간 그 들도 어이없어 웃으면서 쳐다보고 있었지만..아마 결과는 우리보다 더 참담했을겁니다

조금 더 옆에서는 중국사람들도 당하고 있었는데 결과는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모두 우리와 같이 (황당해서)웃으면서 쳐다보고 있는데...

우리에게 잘라줄려고 했던 양이 리어카에 있는 전체양의 몇 백분의 1밖에 안되는데 저걸 다팔면 수만元어치 될겁니다

신장애들 역시 무식합니다 ㅋㅋ

잔교가 바로 집 앞이라서 어느 일요일 오후에 고양이 화장실 만들어 줄려고 잔교 백사장에 모래 퍼러갔다가 당했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겠죠?(개콘 사마귀 유치원말투ㅋ)

절대 잔교에서 신장애들이 파는 엿같은거 사먹을 생각 안하셔야 된다는거...

바로 엿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다음날 잔교 해수욕장-청도역 사이에서 찍은건데 참조하시라고 다시 올렸습니다

왼쪽에 흰 모자쓴 한족하고 옆에잇는 한족 2명이 당합니다(지금은 멍~하니 쳐다보죠?)

니중엔 안산다고 시비벌어지다가 한족들이 몇 대 맞고 해결되긴 했는데 나중엔 잘라놓은 엿으로도 머리를 칠려 그러더군요

잘라놓은 엿이 사진에는 안보일 정도로 양이 적지만 175원 나왔는데 사진에 보인는 양을 돈으로 치면 몇 만元 족히 됩니다

저 한족들도 위에 넓이는 2cm도 안되게 달라고 했는데 그 폭으로 밑에까지 잘라내려갔습니다(높이 보세요..)

뒤쪽에 멀리 보이는 다른 리어카에서도 당했고..

이쪽 길변에 4~5대..길 건너에 4~5대 리어카가 있는데 시비붙으면 신장애들 모두 달려옵니다

그리고 청도역쪽에도 수십대 있습니다 ㅎㅎ(거긴 대부분이 늙은 신장애들입니다 ㅋ)

저 리어카 움직이는거 봤는데 거의 오토바이 속도이니 무슨 짓하고 가버리면 속수무책입니다

오른쪽에 제복입고 있는 사람들은 철도 공무원인거 같습니다

이 사진 찍다가 뒤에 있던 다른 리어카 신장애한테 사진기 뺏길뻔 했습니다ㅠㅠ

김명자  (2012-2-23 AM 11:48)
너무 무섭습니다.
나갈때 마스크라고 하고 가야 할까봐요. 말 안하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姜東辰  (2012-2-24 AM 11:01)
1斤이 10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1근에 자그만치 50위엔이네요 ???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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