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따로 시간을 내어 사도행전에 이어 로마서를 읽기로 마음먹고 있었는데, 숙제를 통해 읽게하시니 감사했습니다. 편지글을 읽듯이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는데 1:8~17절까지는 마음이 울컥하여 울면서 읽었습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속에 복음을 전하려는 바울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기때문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집중해서 다시 읽다가 끝에는 살짝 졸기도했지만 끊기진 않았습니다. 12장 말씀에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는 말씀과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는 말씀이생각납니다. 때로는 해야할 것 같은 부분에 할 수 없음에 마음이 불편하기도하고, 하더라도 잘 해내지 못해서 힘든적이 많았는데,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그 분량에 최선을 다한다면 이런 불편한 생각을 안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고,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하신 말씀 기억하며 삶속에서 행동으로 보이는 변화가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