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삶을 마치며…..
우선 13주 한번도 빠짐없이 함께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결론부터 애기하면 나를 찾는 시간이 되었다.
온갖 세상 것으로 포장되어 있는 나를 세상 것들의 기준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 아버지의 기준으로 볼 수있는 능력을 조금이나마 가질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진지하게 내 인생에 대하여 생각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왜 이렇게 살아 왔는지 왜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지 왜 이렇게 살아 갈 건지 단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그저 아침에 일어났으니 사는 것이고, 돈이 필요하니 벌어야하고 내가 지켜야하니 지키며 살았던 시간들... 그런 삶을 살았다 그리고 후회하고 한탄하고 포기하고 염려하고 숨어버리고 그것을 감추기 위해 때론 거짓 자신감으로 포장해 버리고 열심히 살았다는 위안으로 내 만족을 주고 강한 자존심에 나만의 틀을 만들어 그것이 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벗어나지 않으려고 모든 힘을 집중하고 누군가에게 침범을 당하거나 내 스스로 깨어질 때면 어김없이 술이라는 간단한 방법으로 도피해 버리고 나만 생각하는 이기심을 잘 포장된 착하다는 열심히 살았다는 말 한마디로 숨기면서 살았던 것 같다
이런 나에게 13주는 나를 되찾는 시간 왜 살아야하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세상이라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영적 과제를 통해 짝기도를 통해 남에게 보여준 관심을 통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이라는 것도 조금은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고 세족식. 소각식. 내가 지고 갈 십자가는 나에 부끄러웠던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바꾸어 주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과 한과를 마칠 때마다 느껴지는 깊이는 왜 이래야 하는지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분명한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어떻게 하나님에게 나아가야하는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로써 살아야 하는지 그 방향을 조금이나마 찾았다는 것이다.

기도합시다. 예배드립시다. 섬기면서 삽시다. 믿음으로 굳건하게 나아 갑시다.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승리의 삶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너무도 많이 듣는 얘기들이다 그런데 여기에 단 한자 "왜"을 붙이면 세상의 잣대를 가져다가 대지 않으면 답변을 할 수 없었던 나에게 세상의 잣대가 아닌 주님의 잣대로 답변할 수 있는 작은 힘을 준 그런 13주 이것이 얼마나 은혜의 시간이었는지 이제 마치면서 와 닿는다.

기도는 하나님과 영원한 교제 가운데 자기를 변화 시키는 것 예배는 머리나 형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맘. 정성. 경건함으로 드려야 한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뭔가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이 나을 때가 있다. 섬김을 할 때 판단을 하면 기대가 따르고 기대는 대가를 부른다. 대가는 원망과 실망을 그리고 비판으로 결론 내어 진다. 묵상은 회개와 순종으로 복종은 자유를 주고 배려와 존중에서 나온다. 단순성은 자유함을 주고 기도를 통해서 나오는 진실한 신뢰 이것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이글을 작성하기위해 그동안 공부했던 숙제장을 보니 쓰여진 글들이다. 그리고 생활적용 결심들 이대로만 살아갈 수 있다면 이런 희망을 가지게 한 이 귀한 13주를 마치면 이제 시작이다 지금 부터 하나하나씩 실천이라는 것을 하자.

박정건 목사님 .그리고 같이한 9명이나 되는 대식구들 모두 감사 했습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